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가산전자가 회사명을 모티스로 바꾸고 휴대폰 케이스 전문업체로 변신한다.

가산전자는 7일 임시주총을 열고 엠텍,희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계약과 사명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산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를 접고 엠텍,희성엔지니어링의 주력부문인 휴대폰 케이스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희성엔지니어링은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해 LG전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엠텍은 브이케이 세원텔레콤 기가텔레콤 등에 납품하고 있다.

두 회사는 관계사로 지난해 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가산전자를 인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