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자동차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7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업에 대해 파업과 신모델에 대한 대기수요의 영향으로 내수부진은 8월까지 지속되나 9월부터는 신모델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과 해외생산 판매는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세,지속적인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며 내수 부진을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노사분규는 현대차가 파업 5일만에 전격 임금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현대차(목표가 6만2000원),기아차(1만4200원),현대모비스(7만3000원),한국타이어(1만3000원)와 대우정밀(2만5000원)을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