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한누리 이승현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에 대해 일부 투자가들이 아직도 우려하는 신용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은 매우 긍정적이며 특히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서는 클린 마케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화사업의 경우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전국 확대를 계기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으나 이 역시 KT와 전면적 마케팅 전쟁을 야기하는 과도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

아울러 최대 걸림돌이었던 오버행 문제는 상당히 해소돼 현재 데이콤 보유분 1,600만주(총 주식수 3.5%),삼성 800만주(1.7%)가 남아있다고 설명.

최대 촉매제인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면서 기존의 긍정적 시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3,8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