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격전쟁] '미끼 상품' 잘 고르면 쇼핑기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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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상품을 찾아라'
최근 백화점 세일에서 "미끼상품"은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간다.
소비자들이 웬만해선 지갑을 안 열자 원가이하의 가격에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미끼상품을 잘 이용하는 것도 알뜰 소비의 한 방법이다.
하지만 미끼상품은 물량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날자별로 품목과 수량을 확인하고 백화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영등포점과 강남점에서 '1만원샵'을 열어 가정용품을 정상가보다 50∼80% 싸게 판매한다.
첨본자기 4인용 홈세트(정상가 5만원),프라이팬 2종세트(3만원),티스푼 포크 10벌(3만원) 등을 1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역시 1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가정용품 50대 파격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전제품 카펫 등 가정용품을 20∼70% 할인 판매한다.
LG 56인치 LCD 프로젝션 TV가 4백30만원,필립스 전동칫솔 9만9천원,한일카펫 여름자리(1인용) 1만2천원 등.
현대백화점에서는 의류 잡화 등 1백50여개 브랜드들이 현대 단독 기획상품인 '쿨 서프라이즈 상품'를 15만여점이나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물량이다.
50∼80% 저렴하다.
그리스 신화와 올림픽 이미지를 담은 핸드백 빈치스벤치(8만4천원),더블엠(10만4천원),펠레보르사(6만9천원) 등이 50% 싸게 나왔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 단독 패턴 넥타이를 2만5천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 '도띠마띠'의 우드샌들은 2만5천원에 살 수 있다.
비키니 수영복은 아레나,레노마,닥스 제품을 5만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또 닥스,카운테스마라,예작,아쿠아스큐텀 등 유명 셔츠브랜드는 여름용 셔츠 기획상품을 2만원 균일가에 준비했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남성 인기단품 1만원대 모음전'을 마련했다.
폴렌 티셔츠(1천장 한정),라오반 등산바지(5백장 한정),옴스 신사하의(5백장 한정) 등을 판다.
또 미아점에서는 '선글라스 일별 한정판매' 행사를 연다.
7월12일 로베르따(50개),13일 엘르(50개),14일 발렌시아(1백개),15일 로베르따(50개)를 2만9천원이란 초저가에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옷을 무게로 달아 판매하는 그야말로 '떨이 행사'를 연다.
콩코스점은 9∼11일 3층 행사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A-AND' 니트 의류를 무게로 달아 g당 50원씩에 판매한다.
옷을 저울에 달아 판매하는 것은 '땡처리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광경이다.
갤러리아는 "고객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풀어주기 위해 이같은 이색 스페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9∼15일 여성의류 브랜드 비엔나에서 정상가 5만9천원인 슬랙스를 92% 할인해 5천원,엠즈에서 4만9천원인 티셔츠를 80% 할인해 1만원에 내놓는다.
또 세일기간 중 비가 내리는 날에는 여성 및 남성의류 매장에서 '비오는 날 특보상품'도 마련,자체 기획상품이나 이월상품,일부 신상품을 최고 70∼90% 할인해준다.
경방필백화점은 층별로 1개 품목을 선정,하루 1백명에 한해 8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8일에는 첨본자기 커피잔세트(7천원),9일에는 발렌타인 넥타이가 1만원,11일에는 SOUP 원피스가 5만9천원에 손님을 맞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최근 백화점 세일에서 "미끼상품"은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간다.
소비자들이 웬만해선 지갑을 안 열자 원가이하의 가격에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미끼상품을 잘 이용하는 것도 알뜰 소비의 한 방법이다.
하지만 미끼상품은 물량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날자별로 품목과 수량을 확인하고 백화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영등포점과 강남점에서 '1만원샵'을 열어 가정용품을 정상가보다 50∼80% 싸게 판매한다.
첨본자기 4인용 홈세트(정상가 5만원),프라이팬 2종세트(3만원),티스푼 포크 10벌(3만원) 등을 1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역시 1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가정용품 50대 파격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전제품 카펫 등 가정용품을 20∼70% 할인 판매한다.
LG 56인치 LCD 프로젝션 TV가 4백30만원,필립스 전동칫솔 9만9천원,한일카펫 여름자리(1인용) 1만2천원 등.
현대백화점에서는 의류 잡화 등 1백50여개 브랜드들이 현대 단독 기획상품인 '쿨 서프라이즈 상품'를 15만여점이나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물량이다.
50∼80% 저렴하다.
그리스 신화와 올림픽 이미지를 담은 핸드백 빈치스벤치(8만4천원),더블엠(10만4천원),펠레보르사(6만9천원) 등이 50% 싸게 나왔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 단독 패턴 넥타이를 2만5천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 '도띠마띠'의 우드샌들은 2만5천원에 살 수 있다.
비키니 수영복은 아레나,레노마,닥스 제품을 5만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또 닥스,카운테스마라,예작,아쿠아스큐텀 등 유명 셔츠브랜드는 여름용 셔츠 기획상품을 2만원 균일가에 준비했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남성 인기단품 1만원대 모음전'을 마련했다.
폴렌 티셔츠(1천장 한정),라오반 등산바지(5백장 한정),옴스 신사하의(5백장 한정) 등을 판다.
또 미아점에서는 '선글라스 일별 한정판매' 행사를 연다.
7월12일 로베르따(50개),13일 엘르(50개),14일 발렌시아(1백개),15일 로베르따(50개)를 2만9천원이란 초저가에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옷을 무게로 달아 판매하는 그야말로 '떨이 행사'를 연다.
콩코스점은 9∼11일 3층 행사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A-AND' 니트 의류를 무게로 달아 g당 50원씩에 판매한다.
옷을 저울에 달아 판매하는 것은 '땡처리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광경이다.
갤러리아는 "고객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풀어주기 위해 이같은 이색 스페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9∼15일 여성의류 브랜드 비엔나에서 정상가 5만9천원인 슬랙스를 92% 할인해 5천원,엠즈에서 4만9천원인 티셔츠를 80% 할인해 1만원에 내놓는다.
또 세일기간 중 비가 내리는 날에는 여성 및 남성의류 매장에서 '비오는 날 특보상품'도 마련,자체 기획상품이나 이월상품,일부 신상품을 최고 70∼90% 할인해준다.
경방필백화점은 층별로 1개 품목을 선정,하루 1백명에 한해 8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8일에는 첨본자기 커피잔세트(7천원),9일에는 발렌타인 넥타이가 1만원,11일에는 SOUP 원피스가 5만9천원에 손님을 맞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