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인터넷 포털업에 기존 영업부문의 성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메리츠 성종화 연구원은 인터넷 광고와 전자상거래 부문은 내수경기에 매우 민감한 업종으로 현재의 극심한 내수침체는 올해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성장성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포털의 경우 경기 영향은 거의 받지 않으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자체가 성숙기에 도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국내 영업부문만으로는 현재의 주가 수준을 한단계 레벨업할 수 있을 정도의 대폭적인 실적호전 또는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한편 NHN의 경우 국내부문안 감안할 경우 적정주가는 10만5,000원 정도이나 한게임 재팬을 포함할 경우 14만6,000원 정도가 산정된다고 평가했다.

3개월 목표가는 14만5,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