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산방산 인근의 화순지구에 조성된 문화마을 택지가 8월말 분양된다.

남제주군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안덕생활체육관 서쪽 6만7천688㎡에 대한 택지조성을 거의 마무리하고 102개 필지별 분할측량과 분양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화순지구 문화마을은 전기.통신시설이 모두 지중화됐고 주차장(4개소), 공원(2개소), 어린이놀이터(1개소) 등이 갖춰졌다.

군은 택지를 안덕면 화순리에 주민등록이 된 실거주자를 중심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분양할 계획이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