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시아파 반군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로부터 무장해제와 함께 그의 무장단체인 마흐디 민병대를 해산하겠다는 보장을 받았다고 3일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알라위 총리는 알-사드르의 대리인을 만난 자리에서 마흐디 민병대를 무장해제하겠다는 알-사드르의 의지를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알-사드르가 사면과 함께 무장해제 상황에 따라 정치적 절차에 참여할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알라위 총리는 이에 대해 "말보다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알라위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증가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이라크의 안보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다른 아랍권 국가들과이슬람 국가들에게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