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앞으로 3년 간 총 5억원을 지원,아시아 지역연구 특별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강좌 개설 약정식을 맺었다.

특별강좌의 제목은 '아시아 앤드 더 월드(Asia and the World)'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연구,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학생 대상 및 일반인 강좌 등 2개 형식으로 운영된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셸던 개런 교수와 하버드대의 앨커트 크래그 명예교수,일본 도쿄대의 사카모토 오시카즈 명예교수,도요타자동차 조 후지오 사장,이홍구 전 총리 등이 강사로 초빙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