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가수 세븐이 7개의 숫자 7로 꾸며진 이른바 '세븐 프로젝트'로 활동을 재개한다. 세븐은 2집 발매일인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777명의 팬들을 초청해 7곡의 신곡을 부르는 컴백 쇼케이스를 갖는다. 세븐은 2집 타이틀로 예정된 빠른 비트의 댄스곡 '열정'을 비롯한 신곡 7곡을새로운 안무에 맞춰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대형 무대 세트와 음향장비를 동원해 콘서트에버금가는 대형 쇼케이스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무대는 MBC 생방송 '음악캠프'와 음악채널 m.net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며 일본과 중국, 태국 등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 데뷔한 세븐은 데뷔곡 '와줘'와 후속곡 '한번 단한번'을 히트시키며각종 연말 가요대상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