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반기 건설업체의 영업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28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민간주택건설경기 침체로 하반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선행지표는 기저효과 등을 포함해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쟁완화와 포트폴리오 불균형 해소를 위해 SOC 확대가 시급하나 국방비 증액이 부담이 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형사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어 성정성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라며 대형건설사로 투자를 압축해야 한다고 조전했다. 실적호전과 경영투명성이 개선된 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링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목표가 각각 5,630원과 7,220원. 예상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산업과 LG건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낮추었으며 목표가를 각각 1만3,000원과 1만9,600원을 제시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