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비 수출에 관심있는 기업은 산시성으로 오세요.' 중국 산시성 타이유엔시는 오는 8월24일부터 26일까지 '제3차 국제환경보호전시회 및 첨단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시성은 중국 최대의 석탄산지로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관심이 큰 곳이다. 제이케이아이티(대표 김덕현)는 이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국내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수처리기술 대기오염방지기술 탈황설비 소음 및 진동방지기술 등 환경관련 분야의 기업들이다. 참가비는 부스당(9㎡기준) 1천∼1천2백달러다. 참가희망기업은 오는 7월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이케이아이티 관계자는 "산시성은 석탄 철강산업에서 나오는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1백90억위안(한화 약 2조6천억원)을 환경분야에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02)3453-3466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