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의 집값을 비교했을 때 경기도가 비싼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와 광명시, 구리시, 안양시 등의 아파트 평당가는 이웃한 서울의 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천의 아파트 평당가는 1천997만원으로 인접한 관악구의 838만원의 두 배가 넘 고 강남권의 서초구 1천810만원 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시의 92.2%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기 때문으로 과천시는 강남구의 2천191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집 값이 두 번째로 비싼 지역입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