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여객기 개조사업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항공이 구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은 자사 보유분 10대를 포함해 총 20대의 B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꾸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최근 보잉과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잉은 오는 2006년 시작되는 첫번째 여객기 개조 작업을 맡고 나머지 19대 개조는 2012년까지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된다.
보잉은 사업기간에 화물기 개조 키트(kit)와 기술을 대한항공에 제공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다른 항공사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권리도 보잉사로부터 확보해 향후 세계 화물기 개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