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MSCI 대만 비중 조정시 KT,하이트맥주,태평양 등이 가장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골드만 분석가 키네스 콕은 MSCI 대만 비중조정이 대만과 규모및 유동성이 유사한 수준일뿐 아니라 마찬가지로 기술산업 중심으로 이뤄진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수량적 측면에서는 영향이 적다고 판단했다. 순전히 계수적 측면에서 분석할 경우 대만 비중조정과 관련해 1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신흥증시중 가장 적게 영향 받는 국가라고 설명. 현재 분석대상 종목중 KT,하이트맥주,태평양,SK텔레콤,삼성화재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이 중 매매 영향이 1.7일을 넘어서는 종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