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1∼3차 아파트를 팔면 종로구 아파트 전체를 두 번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1∼3차 2천719가구의 시가 총액은 5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아파트 단지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로구 전체 아파트 1만2천152가구의 시가 총액인 2조400억의 238%로 종로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를 두 번 사고도 9천200억원이 남는 금액입니다. 또 중구 3조7천억원의 132%, 은평구의 3조8천억원의 127%, 강북구의 4조2천억원의 113% 규몹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