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10개 회사를 채권운용 위탁사로 지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위탁사는 삼성투신운용 교보투신 대한투신 도이치투신 랜드마크투신 맥쿼리IMM자산 미래투신 외환코메르쯔투신 한국투신 KB자산운용 등이다. 국민연금은 "총 5조원 범위 안에서 선정순위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위사는 각 7천억원, 4∼7위사는 각 5천억원, 8∼10위사는 각 3천억원씩 자금을 배정받게 된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채권운용 위탁사 선정은 제안서를 제출한 총 35개 회사중 1차 서류심사 현장점검, 2차 제안서설명회 및 구술심사 과정 등을 거쳐 이뤄졌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