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을 공약한 것은 지난 대선 전인 2002년 9월30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였다. 다음은 노 대통령의 행정수도와 관련된 발언록. 후보 시절 △"20년이상을 내다보고 국가개조라할 만큼 거국적 사업으로 지방화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2002년9월10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경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정부부터 옮겨가겠다"(2002년9월30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 △"당선 후 1년 이내에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국민투표로 최종 결정하겠다"(2002년12월14일, TV연설) 당선자 시절 △"중앙ㆍ지방간 불균형이 이대로 가면 지역주의 갈등 소지가 있으니 반드시 행정수도를 옮겨야 한다. 국민합의를 거쳐 옮기겠다"(2003년1월19일, KBS토론회) △"행정수도 이전은 정치성이 더러 있으나 정당한 아젠다다"(2003년2월5일, 대전ㆍ충청권 국정토론회에서) 취임후 △"이번(16대) 국회에서 균형발전 3대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다음(17대) 국회에서 하면 된다"(2003년12월5일, 대전ㆍ충남지역 인사들과 오찬) △"정치권이 합의하면 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헌재 판단이 법에 걸린다고 해서 탄핵될까봐 못하겠다"(6월11일,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만찬) △"행정수도 계획은 참여정부의 핵심과제로,정부의 진퇴를 걸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6월15일, 국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