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7일) 국고채 3년물 연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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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17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 4.3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급등한 연 4.71%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오른 연 4.99%를 나타냈고, 한경 KIS로이터 지수는 0.19포인트 내린 103.36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한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수익률도 출발부터 오름세였다.
특히 지난 15일 3조5천억원 상당의 통안채 입찰을 계기로 시중 단기자금 사정이 일시적으로 빠듯해졌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가속시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비교적 큰 폭의 매도세를 나타낸 점도 금리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중 채권금리는 연 4.4%대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막판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다소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