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내년 말까지 美 금리가 4% 수준으로 인상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17일 JP는 美 경제가 내년까지 추세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점진적으로 완전 고용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호적인 성장 전망,고용 증가 등으로 이달 말부터 美 연준리가 통화 경기부양책을 차츰 걷어낼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 또 강한 성장과 에너지및 원자재 강세로 美 주요제품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 금리인상은 다소 공격적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내년 컨센서스보다 美 성장이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낮더라도 내년말까지 금리를 4%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중립적인 정책을 확립해 그 동안 진행되온 확장 효과를 없애려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