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INI 스틸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17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INI 스틸에 대해 고철가격 하락과 건설경기 침체, 중국산 철근 유입 우려 등으로 하반기에는 철근 내수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메리트(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2.5배)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철강가격 정점 우려와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를 반영해 적정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