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 증시에 대해 실망스러운 소식이 되레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각) 모건 분석가 로버트 펠드만은 최근 컨퍼런스에서 유럽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를 여전히 우호적으로 보고 있었다고 전하고 이런 경우 호재는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며 악재가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강세 전망을 취할 때 그에 적절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만 일본의 경우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는 점이 더 크다고 분석하고 향후 투자자들의 태도는 뉴스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 경제 둔화,유가 우려감,중국 착륙 등과 관련된 실망스런 소식이 터져 나오는 경우 매도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본 토픽스 지수는 1000~120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