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방어주와 고품질 종목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15일 메릴린치 계량 분석가 나이겔 터퍼는 글로벌 수익 지표들이 대부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며 방어주와 고품질 종목을 계속해서 선호한다고 밝혔다. 美 달러대비 호주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수익 기대감을 두 달 정도 선행하는 KOSPI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해 기업수익 정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 또 OECD 선행지표도 3개월 동안 하락했으며 美 수익도 4분기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여 향후 기업수익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수익 기대감 개선,가파라지는 G7 수익률 곡선,가격결정력 상승 등은 방어주 비중확대에 대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