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치는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메릴린치 亞 수석 경제분석가 TJ 본드는 중국 생산자물가와 기업재화지수가 오름세를 탔으나 인플레 모멘텀은 향후 몇 달간 쇠퇴할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설비투자 지표 세부항목에서 중국 당국의 긴축 효과가 입증됐으나 여전히 인플 위협을 떨쳐낼 수 없다고 판단.결국 금리 인상 등 시장 조치가 나와야 인플레를 꺽을 것으로 평가. 한편 본드 연구원은 설비투자의 완만한 하락 지표가 자사의 중국 연착륙 전망을 지지해주었다고 설명하고 하반기 성장률 둔화속 내년 1분기에 성장률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