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KOPI200지수에 연동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KOSPI200' 15호를 오는 23일까지 판매한다. 만기는 1년이며 '안정수익 추구형' '하락ㆍ상승수익 추구형' '범위수익 추구형' 등으로 구성됐다. 안정수익형은 6개월 단위로 주가지수가 5%만 상승하면 연 7%의 이자를, 범위수익형은 6월24일에 설정된 기준지수보다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6.2%의 이자를, 하락ㆍ상승형은 연 0∼11.2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 LG전자와 SK의 주가에 연동되는 'Two-Star 지수연동투자신탁'을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상품 가입 6개월 후 평가일의 주가가 기준지수보다 같거나 높은 경우 자동으로 수익률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주가에 연동되는 상품의 경우 조건충족시 수익률이 연 14%이며 LG전자와 SK연동 상품은 연 28%로 정해졌다. 대우캐피탈은 최저 연 19%의 금리로 5년간 2천만원까지 빌려주는 대출상품 '마니또대출'을 선보였다. 20∼60세의 소득증명이 가능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만으로 대출해주는게 이 상품의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할부금융사의 신용대출한도는 최장 1년, 최고 1천2백만원 수준이었다"며 "서민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20개 대우캐피탈 지점이나 인터넷(www.dwcapital.co.kr)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