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7일 차동민 부산고검 검사를 대검 수사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이하 검찰 중간 간부 3백8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시 21회 가운데 박만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신상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각각 성남지청장과 안산지청장으로 전보됐다. 김명진 인천지검 1차장은 부산 동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에는 김수민 부산지검 2차장(22회),경대수 광주지검 차장(21회),이준보 서울남부지검 차장(22회)이 각각 배치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은 주철현 법무부 법무심의관(25회),남기춘 대검 중수1과장(25회),고건호 인천지검 특수부장(26회)이,공안 1·2부장은 구본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25회)과 임정혁 부산지검 형사2부장(26회)이 맡게 됐다. 또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맡았던 이인규 원주지청장(24회)과 유재만 중수2과장(26회)은 각각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중수1과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대검 중수2과장에는 홍만표 대검 기획과장(27회),기획과장에 김주현 대검특수지원과장,형사과장에 박문호 부천지청 부장이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