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7일 국내 최초의 유기농 분유인 '마더스오가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마더스오가닉'이 일정한 면적의 초지에 방목해 목초만을 먹고 자란젖소의 원유를 사용하는 등 원료의 95% 이상을 유기농으로 만들었으며 농약이나 생장조절제, 인공사료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에 사용된 원료는 모두 농림부 및 국제유기농협회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철저한 검사를 거쳐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면역성과 소화흡수율을 높이기위해 강글리오사이드와 뮤신 등 모유의 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희망소비자가격은 375g 캔 한 통에 2만2천300원.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