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새로운 화상처리 시스템인 '포토퀄리티 프로세서'를 갖춘 포토프린터 `DPP-EX5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속 출력과 고정밀화를 실현해 4×6 크기의 사진 한장을 출력하는 데 70초밖에 걸리지 않고 다양한 색깔을 자연스럽고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쪽은 설명했다. 또 흑백 LCD창을 탑재하고 USB 다이렉트 프린팅, 픽트 브릿지(pictbridge)를 도입해 PC 없이도 카메라와 연결해 바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메모리 스틱과 콤팩트 플래시의 듀얼 슬롯을 탑재하고 다양한 저장매체와의 호환성을 높였다고 소니코리아는 말했다. DPP-EX50은 적목현상 방지 및 달력, 카드, 초대장 한글편집 등 여러가지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9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