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연간 1천명 이상 철도를 이용하는 기업체나 기관 등은 철도 운임의 2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철도청은 기업체나 정부기관 등에서 연간 1천명 이상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할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주중(월∼금) 요금을 20∼40%까지 할인해 주는 제도를 마련, 관심있는 업체 모집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할인기준은 △연간 1천∼2천명은 20% △2천∼3천명은 30% △3천명 이상은 40%를 할인받게 된다. 주말(토ㆍ일 및 법정공휴일)은 10% 할인해 준다. 이같은 할인제도는 주중에 운행되는 열차 이용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철도청과 사전에 할인이용계약을 맺고 승차권 구입때 요금 할인을 받은 뒤 연말에 정산하게 된다. (042)481-3266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