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관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백30년 만에 일어나는 '금성 일식' 천문현상을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관은 홈페이지(www.nsm.go.kr)를 통해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이 행사 참가자 3백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금성 일식은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에서 볼 때 금성이 태양 앞을 가로 지르면서 통과하는 천체현상이며 전세계적으로 1882년 12월6일 이후 1백22년 만에,우리나라에서는 1874년 12월6일 이후 1백30년 만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