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대형차 최초로 은사(銀絲) 시트를 적용한 오피러스 웰빙 스페셜 모델을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웰빙 은사 시트는 순은도 100%의 순은사로 시트원단을 짜서 개발한 첨단 기능성시트. 땀이나 노폐물로부터 발생되는 세균 증식을 차단하는 항균기능과 은이온 및 은광택에 의한 방충 기능이 높으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열차단.흡수 기능도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은의 전도성으로 정전기 발생도 차단될 수 있다. 오피러스 웰빙 스페셜 모델에는 176마력의 V6 2.7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수동 겸용 최첨단 5단 오토, 운전석 동승석 파워시트, 5단 온도조절 열선시트,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속 감응형 파워핸들 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돼 있다. 가격은 2천77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 웰빙 스페셜 모델은 탑승자의 건강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실속형 모델"이라며 "국내 대형차 부문에서 신개념의 웰빙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