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웰빙열풍에 맞춰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음료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건강을 중시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국산원료를 사용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농협은 제주산 감귤로 만든 경북능금농협 제주감귤주스(1.5ℓ페트)를 추천한다.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11월부터 대한항공 기내식 음료로 들어가고 있을 정도다. 국내 전국 노선 승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옥천 옥천농협은 포도원액을 판매하고 있다. 포도씨에 들어있는 성분인 OPC(Oligomeric Proanthocyanidins)를 첨가한 OPC포도원액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국 농협계통 매장에서 팔고 있다.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봉황농협은 술에 약한 남성이나 여성들을 위한 와인으로 오디와인을 출시했다. 오디와인은 국산 뽕나무 열매인 오디와 상황버섯을 첨가한 기능성 술이다. 농협측은 "농협의 식음료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은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해 품질이 좋고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화(080-4567-8000)나 인터넷(shopping.nonghyup.com)으로 문의하면 주문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신토불이창구, 농협식품전문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