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1일 한성엘컴텍이 휴대폰 고급화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은호 연구원은 한성엘컴텍에 대해 칼라 휴대폰과 카메라폰의 비중 증가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칼라 휴대폰의 경우 지난해 전체 시장의 37%에서 올해는 59%, 내년에는 6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폰은 지난해 7,600만대에서 올해 1억 4,000만대 이상으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 또 전방산업의 호전에 힘입어 BLU(Back Light Unit)사업부와 CCM(Compact Camera Module)사업부의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5월에는 양 사업부의 매출액이 각각 7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14% 상향 조정한 1,508억원으로 수정했으며 EPS는 27.8% 올린 1,357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