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도저히 칠 수 없을 경우에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다.


언플레이어블은 워터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 내의 어느 곳에서나 선언할 수 있다.


언플레이어블은 동반자의 동의없이 플레이어 스스로 판단해 선언하면 된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를 부가한 뒤 다음 세가지 옵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①볼을 앞서 플레이하던 곳에서 되도록 가까운 장소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한다.


②홀과 볼이 있던 지점을 연결하는 후방 선상 어느곳이든 드롭한다.


③볼이 있던 곳에서 두 클럽 길이 이내로 홀에 접근하지 않은 지점에 드롭한다.


만약 벙커 내에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경우도 플레이어는 ①,②,③중 하나를 택할수 있다.


단 ②나 ③을 택할 경우 볼은 '벙커 내'에만 드롭해야 한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볼은 집어올려 닦을 수 있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옵션 ③을 취할때 주의할 것이 있다.


드롭한 볼이 원위치 근처나 또다시 칠 수 없는 위치에 멈출 경우 그대로 쳐야 한다.


이 것은 수리지나 캐주얼 워터,움직일수 없는 인공 장애물에서 구제를 받을 경우와는 다른 것이므로 옵션 ③을 택했을 경우 아주 세심하게 드롭해야 한다.


<규칙 28조,20조5항>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