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올라 4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94%) 상승한 401.59로 마감됐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2.54포인트(2.41%) 오른 958.0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NHN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7% 이상 급등했다.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KH바텍 등도 강세로 마감됐다. 유일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 이상 급등했다. 인터플렉스 엠텍비젼 파워로직스의 상승폭도 컸다. 그러나 하나로통신 옥션 레인콤 웹젠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개별종목 중에는 YBM서울음반 네티션닷컴 비트원 예스셈교육 한양디지텍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은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