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유치청원 마감일(31일)을 사흘 앞두고 경북 울진군 기성면과 근남면,전남 영광군 홍능읍 등 세 곳이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 2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전남 영광군 홍능읍 주민대표가 지역유권자 6천4백50명의 70%에 해당하는 4천4백95명의 찬성 동의서를 담은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27일엔 경북 울진군 기성면과 근남면이 신청서를 냈다. 관계자는 "전북 고창군 해리면,전남 완도 생일면 등에서도 주민 서명작업이 마무리 단계여서 청원 지역은 최소 네 곳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