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10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이모(60)씨 집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씨와 아내 이모(56)씨, 두딸(25, 32)등 일가족 4명이 온 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이들은 거실에 함께 있었으며 방안에 있던 이씨의 어머니 노모(85)씨와 손녀 윤모(2,4)양 자매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거실과 주방 일부만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가스누출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부여=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