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청약받는 인천 3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6개 사업장에서 2천8백1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천4백9가구다. 이는 지난 2002년 3차 동시분양(11곳,5천2백7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2차 동시분양(4곳,5백65가구)의 4.3배 수준이다. 단지 규모는 서구 검단2지구 대주파크빌이 총 9백17가구로 가장 크다. 또 4백가구 이상의 중형 단지도 3곳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우림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주건설 등이 서구 4곳에서 총 2천1백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 외에 대성산업이 남동구 1곳에서 2백37가구,목동종합건설이 부평구 1곳에서 20가구 등을 각각 공급한다. 이번 3차 인천 동시분양은 총 공급물량의 86%에 달하는 2천70가구가 20∼30평형대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