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자진퇴출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도시가스는 25일 주주보호와 함께 영업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대구가스 관계자는 "지분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데다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가 우려되고 있었다"며 상장폐지 검토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대구가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이날 현재 88.58%에 달해 유통 주식이 극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거래량이 너무 적고 일반투자자들의 참여가 미미해 주가가 본질가치에 비해 너무 낮게 형성돼 있다"며 "상장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영업활동에 주력하는 것이 기업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대구가스측은 상장폐지 방안과 관련,지분분산요건이나 거래량 요건 미달,혹은 자진 상장폐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는 자사주 매입 또는 대주주 및 계열사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