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군이 6억달러 규모의 잠수함 2척을한국으로부터 구입할 계획이라고 인토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안타라 통신은 버나드 켄트 손다크 해군참모총장을 인용, "협상 진행은 양국 정부간에 직접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손다크 행군참모총장은 "통상적으로 잠수함 척당 가격이 2억~2억5천만달러지만적절한 장비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이번에 구매하게 될 잠수함 가격은 척당3억달러로 첨단 장비가 장착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잠수함 구입은 양국간 물물교환(바터) 방식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국영 항공업체가 생산하는 N235 항공기도 바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