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상반기 DVD제작지원 대상작으로 김병선 감독의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 박정선 감독의 `춘희', 이마리오 감독의 `미친 시간'을 선정했다. 영화평론가 주유신씨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회는 12편의 신청작 가운데 이들3편을 뽑았으며 `후회해도 소용없어'(박경목), `절간의 만우절'(이민경), `One FineDay'(하준원), `뽀삐'(이진숙), `초롱과 나'(노동석) 등 5편은 하반기에 지원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