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대회가 열린다. 오는 2007년 8월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 개최지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가 21일(한국시간) 선정된 것. 이 코스는 지난 187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6차례나 브리티시오픈(남자대회)을 유치했지만 여자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2002년 턴베리골프장,지난해 로열리덤&세인트앤스골프장 등 최근 들어 남자대회를 주로 여는 링크스코스에서 개최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