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연구단지에 국내 최초로 로봇상설전시장이 만들어진다. 부천시는 19일 로봇산업의 육성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로봇상설전시장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로봇상설전시장을 마련키로 한 것은 부천테크노파크 내에 유진로보틱스, 로보테크 등 생활 및 산업 로봇 개발 생산업체 15개사가 입주해 있고 로봇 및 관련 부품 개발 생산회사 60여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로보틱스연구조합(현재 서울소재)이 곧 부천테크노파크로 이전하는 등 부천에 로봇산업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상설전시장은 부천테크노파크의 로봇산업연구단지 1,2층에 총 24억1천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착공해 금년 12월 개관한다. 전시장 1층은 미래와 꿈의 로봇도시 부천, 2층은 로봇과의 시간여행 등 두가지 테마로 전시된다. 1층에는 중앙종합테마공간 4개 LCD 종합안내판으로 연출되는 로봇테마공간 안내로봇 청소로봇 전투용로봇 놀이용로봇 등이 설치되고 2층에는 인간과 로봇의 역사 애니메이션과 로봇, 영화와 로봇 산업용로봇, 지능형로봇 및 부품전시 로봇체험공간 등이 마련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