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0일 광명시 고속철도 광명역사에서 대규모 '수도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 서울ㆍ인천시,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업인력관리공단, 인크루트 등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파주지역에 대규모 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LG필립스와 기아자동차 등 2백여개의 대기업과 유망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 인사책임자들이 구직자와 면담 등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수화통역사 등 자원봉사자들도 배치된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의 면접요령, 적성검사 등을 조언하기 위한 별도 공간도 설치돼 운영되며 행사 참석자중 5백여명을 추첨, 우편으로 광명~대전간 고속철도 왕복승차권도 한장씩을 보내줄 예정이다.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031-249-4648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