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9일 동원 민후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추가 하락은 수급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수준 있을 수 있지만 절대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며 추가 하락요인은 적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이익 전망치기 분기별 영업이익 2.5조원 이내로 예상된다면 추가 하락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으나 현재의 가정들에서는 산정하기 어려운 전망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반도체 부문의 재고 증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지만 4~5월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69만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