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민주노동당의 최고위원 선거전이 기존 정당의 방식과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민노당은 다른 당과 달리 전 당원이 직접투표로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물론 당원에 가입했다고 선거권이 바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선거시작일(24일)로부터 3개월 전까지 입당한 사람중 3개월 이상 당비를 미납한 적이 없어야 한다. 투표방식도 이색적이다. 당원들은 인터넷투표나 직접투표,우편투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