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 인근에서 14일 순찰활동을 벌이던 영국군이 바주카포로 무장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매복공격을 받고 이들과 치열한 총격전을 벌인 끝에 저항세력 16명을 사살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이 교전에서 영국군 2명이 부상했으며 이라크인 1명이 포로로 잡혔다. 한편 시아파의 성지인 카르발라에서 15일 미군으로부터 훈련받은 이라크 민방위군(ICDC)과 시아파 민병대 사이에 전투가 벌어져 이라크 민간인 3명이 죽고 7명이다쳤다고 병원 소식통이 밝혔다. (런던 dpa.A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