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 인력부족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인사를 단행, 6급 이하 49명을 발령했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토목직 10명, 세무직 7명, 건축직 5명등이다. 이번 인사로 구역청 공무원은 지난달말 개청을 전후해 발령이 난 간부직 등 67명을 포함, 모두 116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개청 이후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나 계획수립, 민원처리 등에서 겪었던 어려움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직위로 임용할 투자유치 부문 30여명은 이미 공모에 들어간데다 조만간채용이 확정될 계획이어서 구역청 운영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광양만권 자유청은 청장 아래 2개본부 6개부.팀, 40개 담당(계)을 두고 있으며정원은 158명이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