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 연내 착수" 열린우리 천정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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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5일 "원내대표가 된다면 임기 1년 내에 언론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천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의 개혁과제 중 순위를 매긴다면 언론개혁은 가장 위에 있다"며 "언론개혁은 참여정부의 집권2기 초기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개혁 시기와 관련,천 의원은 "올 8월에 하느냐,내년 1월에 하느냐는 전술적 문제지만 되도록 빨리 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라고 말해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연내에 언론개혁 작업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천 의원은 사법개혁과 관련해선 "사법부가 관료화돼 있고 법조인들이 수요자가 요구하는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법부는 독립적 성격이 있고 언론도 '제4부'의 성격이 있는데 정치권이 입법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막나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