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남정골에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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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5일 인제읍 하추리 산64 일대 86.3㏊에 남정골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정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며 숲속의 집, 삼림욕장, 임산물 판매장, 산나물 채취장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학생과 관광객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숲속 교실을 조성하고 체력단련시설과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린천을 끼고 있는 31호선 국도변에는 2006년까지 인제읍 합강교∼기린면 진다리 구간에 조팝나무를 심어 경관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