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4일부터 7일까지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남측은 △남북 장성급회담 조기 개최 △서해상 우발충돌 방지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 성실 참여 △남북사회문화교류분과위원회 구성 △개성공단 건설 등 경협 가속화 방안 등을 북측에 제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회담 대표를 김령성 내각책임참사에서 40대 실세로 부각하고 있는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로 교체, 회담에 임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